이보다 더 자랑스럽고 드라마틱한 일들이 있을까? 야구를 보면서 몇번이나 땀나는 손을 씻었는지... 그리고
여자 핸드볼의 동메달 결정전을 보며 울컥하는 것을 겨우 참았다. 이들이 있어 행복했던 시간들이었다.
여자 핸드볼의 동메달 결정전을 보며 울컥하는 것을 겨우 참았다. 이들이 있어 행복했던 시간들이었다.
| [엠군]-한국vs쿠바 H/L(일본방송, 8.23) |
딸 아이의 여름방학 중에는 학교에서 추천하는 전시회 등이 여럿 있다. 그 중에서 몇가지를 다녀보고 있는데, 그 중에서 그제 다녀온 '2008 신나는 몸 속 체험전'은 아주 실망스럽기까지 했다.
첫번째, 초등학생을 상대로 한 만큼 신체에 대한 설명이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세심하게 쉬운 용어의 사용과 아이들의 수준에 맞는 설명이 필요했지만, 전혀 그렇지 못했다.
두번째, 15분 마다 진행되는 가이드 설명은 아르바이트생 으로 보이는 여성이 진행하는데, 외워서 하는 듯한 안내문 이상의 내용이 없는 녹음기 수준이었다. 아이들에게는 오랬동안 기억될 수 있고, 교육적으로 중요한 순간이니만큼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분의 설명이 필요한데, 오히려 가장 교육적 목적을 도외시한 것이 아닌가 싶다.
세번째, 전시장의 공기 오염이 의심스러웠다. 약 1시간여를 있는 동안 심한 두통으로 힘들었고, 막내 아이는 이날 다녀온 후 목감기에 걸려 고생하고 있다. 전시장에 있는 동안 각종 전시물이 공기를 불어 넣어 사용하는 기구들이어서 인지 특유의 고무냄새 등으로 인해 두통이 심했었다.
네번째, 비싼 입장료에 대해 과연 그 만큼의 가치가 있었던 전시회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스러웠다.
전시 관람은 약 20~30분 정도면 끝날 정도였고, 나머지는 교육관련 제품들의 부스나 놀이기구(?)들로 채워져 있었다. 1인당 1만원 가량의 입장료를 내고 볼만한 전시회는 결코 아니었다.
실망스러웠던 전시회장을 나와서 식사를 위해 포이동의 차이나 테이블을 찾았다.
예전 아내의 직장 근처에 있는 이곳의 별미는 홍합짬뽕이라고 해서 주문했는데, 국물 맛도 일반 짬뽕과는 달리 맛이 깊다고 해야 할까, 아무튼 국물 맛도 훌륭했고, 아이들이 먹는 짜장면도 맛이 훌륭했다.
탕수육의 양은 일반 중국집보다 훨씬 적다. 위에 주문한 것이 탕수육 小자(위 사진은 일부 먹은 후 사진) 인데 식사와 함께 먹기에 적당한 수준이었는데, 고기와 튀김이 모두 부드럽고 아이들도 먹기 적당한 수준이었다.
오랜만에 맛있는 중국음식을 먹은 듯 했다.
식사를 끝내고, 근처에 있는 청계산을 찾았다. 청계산 입구에서 팔각정까지 가다보면 계곡물이 흘러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다. 잠시 그곳에서 땀도 식히고 아이들은 물장난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청계산 입구를 지나는 고속도로 밑에 있는 각종 농산물을 파는 노점상. 예전에는 도로상에서 장사를 하기 때문에 위험스러워 보이기도 했는데, 지금은 정비를 해서 안전해 보여서 다행이다.
이곳에서 찐 옥수수와 도토리묵 그리고 밤고구마를 샀는데, 모두 맛이 좋았다.
R+AwM+e4xWshOimWQAIF5AfECov/vBcrbKPVLx5SjBQ=
첫번째, 초등학생을 상대로 한 만큼 신체에 대한 설명이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세심하게 쉬운 용어의 사용과 아이들의 수준에 맞는 설명이 필요했지만, 전혀 그렇지 못했다.
두번째, 15분 마다 진행되는 가이드 설명은 아르바이트생 으로 보이는 여성이 진행하는데, 외워서 하는 듯한 안내문 이상의 내용이 없는 녹음기 수준이었다. 아이들에게는 오랬동안 기억될 수 있고, 교육적으로 중요한 순간이니만큼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분의 설명이 필요한데, 오히려 가장 교육적 목적을 도외시한 것이 아닌가 싶다.
세번째, 전시장의 공기 오염이 의심스러웠다. 약 1시간여를 있는 동안 심한 두통으로 힘들었고, 막내 아이는 이날 다녀온 후 목감기에 걸려 고생하고 있다. 전시장에 있는 동안 각종 전시물이 공기를 불어 넣어 사용하는 기구들이어서 인지 특유의 고무냄새 등으로 인해 두통이 심했었다.
네번째, 비싼 입장료에 대해 과연 그 만큼의 가치가 있었던 전시회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스러웠다.
전시 관람은 약 20~30분 정도면 끝날 정도였고, 나머지는 교육관련 제품들의 부스나 놀이기구(?)들로 채워져 있었다. 1인당 1만원 가량의 입장료를 내고 볼만한 전시회는 결코 아니었다.
실망스러웠던 전시회장을 나와서 식사를 위해 포이동의 차이나 테이블을 찾았다.
예전 아내의 직장 근처에 있는 이곳의 별미는 홍합짬뽕이라고 해서 주문했는데, 국물 맛도 일반 짬뽕과는 달리 맛이 깊다고 해야 할까, 아무튼 국물 맛도 훌륭했고, 아이들이 먹는 짜장면도 맛이 훌륭했다.
탕수육의 양은 일반 중국집보다 훨씬 적다. 위에 주문한 것이 탕수육 小자(위 사진은 일부 먹은 후 사진) 인데 식사와 함께 먹기에 적당한 수준이었는데, 고기와 튀김이 모두 부드럽고 아이들도 먹기 적당한 수준이었다.
오랜만에 맛있는 중국음식을 먹은 듯 했다.
식사를 끝내고, 근처에 있는 청계산을 찾았다. 청계산 입구에서 팔각정까지 가다보면 계곡물이 흘러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다. 잠시 그곳에서 땀도 식히고 아이들은 물장난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청계산 입구를 지나는 고속도로 밑에 있는 각종 농산물을 파는 노점상. 예전에는 도로상에서 장사를 하기 때문에 위험스러워 보이기도 했는데, 지금은 정비를 해서 안전해 보여서 다행이다.
이곳에서 찐 옥수수와 도토리묵 그리고 밤고구마를 샀는데, 모두 맛이 좋았다.
R+AwM+e4xWshOimWQAIF5AfECov/vBcrbKPVLx5SjBQ=
아내와 저녁 무렵 집 근처 아차산을 찾았다. 조용히 바람도 씔겸 찾은 아차산은 내 생각과 같은 생각을 하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들고 있었다. 오랜만에 등산화를 신었더니 어색하게 느껴졌다.
경치좋은 곳에 아내와 앉아 얘기도 하며 가지고 간 시원한 맥주캔과 찐 고구마 그리고 황도 복숭아와 토마토로 시원한 늦여름 밤 바람과 서울 야경을 즐겼다.
어둠이 내린 퇴근길의 강변도로와 올림픽대로 그리고 한강의 많은 다리들은 오고가는 차들로 환하게 불을 밝히고, 멀리 보이는 근교의 예봉산, 검단산이 코 앞에 보였다.
이렇게 산에 올라 한가로움을 느끼는 지금이 가장 편안한 시간일 듯 싶다.
위 기사를 보면 요즘 2008 베이징 올림픽 경기를 보면서 한국인이 매번 느끼는 중국 응원단의 몰상식함과는 사뭇 다른 내용의 중국 신문보도를 접할 수가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생각할 부분이 있을 것 같다.
물론 중국의 응원문화가 결코 세계인의 '화합의 장'이라고 할 수 있는 올림픽에서 환영 받을 만한 수준이 아님은
분명하다. 중국이 스포츠 강국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선수들의 경기력 뿐만 아니라 응원문화의 발전이 병행되어야 함은 분명하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선수들의 경기력이 단기간에 발전할 수 없고 많은 연습과 경험을 통해서 발전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응원 문화 역시 단시간에 발전하기 어렵고, 각 나라의 국민성에 따라 발전되는 방향도 다르다는 것을 여러 예에서 알 수 있다.
박지성 선수가 활약하는 잉글랜드의 경우 뛰어난 경기능력과 세계적인 수준의 프리미어 리그를 보유하고 있지만, 국제대회 때마다 나타나는 과격한 '훌리건' 때문에 항상 골치를 알아왔다.
반대로 우리나라는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 올림픽, 2002년 한일 월드컵,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등을 통해 국제수준의 응원문화를 갖게 되었다.
결국 중국도 우리의 경험상 좀 더 많은 국제대회를 통해 어떤 응원문화가 진정한 선수들의 경기능력을 배가시킬 수 있는 것인지를 스스로 알아야 하고, 다른 나라에 환영 받지 못하는 응원문화가 결코 환영받지 못하는 그들만의 잔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아울러, 심판판정에 대한 문제 역시 어느 국제대회에서도 개최국의 텃세가 존재한다는 것은 불문율에 가깝다.
우리나가가 개최한 어떤 국제대회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일례로, 1988년 서울 올림픽 복싱경기에서 심판판정에
불만을 표시하며 링에 선수와 코치진이 드러 눕고, 경기장 불을 끄는 일도 있었음을 기억한다. 또한 온 국민이 열광하며 아직까지 행복한 추억으로 기억하는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도 당시 해외에서는 개최국의 잇점을 살렸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얘기하는 것을 보면, 심판판정에서 개최국은 결코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도 어찌 되었던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전체 4위에 오르는 빼어난 성적을 거둔 것을 보면, 자국에서 열리는 스포츠 경기에서 잇점은 상당하다고 볼 수 있다.
중국도 이번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사상 최초로 1위를 목표로 하는 만큼 불가능한 일이 아닐 것이다.
중국이 물론 경기마다 우리에게 정당하지 못한 치졸한 듯한 응원문화와 심판판정을 보여준다고 하지만, 그것을 뛰어넘을 수 있는 수준의 경기력과 우리의 높은 응원문화만이 그들을 잠재울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중국의 응원문화가 결코 세계인의 '화합의 장'이라고 할 수 있는 올림픽에서 환영 받을 만한 수준이 아님은
분명하다. 중국이 스포츠 강국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선수들의 경기력 뿐만 아니라 응원문화의 발전이 병행되어야 함은 분명하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선수들의 경기력이 단기간에 발전할 수 없고 많은 연습과 경험을 통해서 발전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응원 문화 역시 단시간에 발전하기 어렵고, 각 나라의 국민성에 따라 발전되는 방향도 다르다는 것을 여러 예에서 알 수 있다.
박지성 선수가 활약하는 잉글랜드의 경우 뛰어난 경기능력과 세계적인 수준의 프리미어 리그를 보유하고 있지만, 국제대회 때마다 나타나는 과격한 '훌리건' 때문에 항상 골치를 알아왔다.
반대로 우리나라는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 올림픽, 2002년 한일 월드컵,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등을 통해 국제수준의 응원문화를 갖게 되었다.
결국 중국도 우리의 경험상 좀 더 많은 국제대회를 통해 어떤 응원문화가 진정한 선수들의 경기능력을 배가시킬 수 있는 것인지를 스스로 알아야 하고, 다른 나라에 환영 받지 못하는 응원문화가 결코 환영받지 못하는 그들만의 잔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아울러, 심판판정에 대한 문제 역시 어느 국제대회에서도 개최국의 텃세가 존재한다는 것은 불문율에 가깝다.
우리나가가 개최한 어떤 국제대회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일례로, 1988년 서울 올림픽 복싱경기에서 심판판정에
불만을 표시하며 링에 선수와 코치진이 드러 눕고, 경기장 불을 끄는 일도 있었음을 기억한다. 또한 온 국민이 열광하며 아직까지 행복한 추억으로 기억하는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도 당시 해외에서는 개최국의 잇점을 살렸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얘기하는 것을 보면, 심판판정에서 개최국은 결코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도 어찌 되었던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전체 4위에 오르는 빼어난 성적을 거둔 것을 보면, 자국에서 열리는 스포츠 경기에서 잇점은 상당하다고 볼 수 있다.
중국도 이번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사상 최초로 1위를 목표로 하는 만큼 불가능한 일이 아닐 것이다.
중국이 물론 경기마다 우리에게 정당하지 못한 치졸한 듯한 응원문화와 심판판정을 보여준다고 하지만, 그것을 뛰어넘을 수 있는 수준의 경기력과 우리의 높은 응원문화만이 그들을 잠재울 수 있을 것이다.
어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한국과 싱가포르의 경기를 보면서 수비탁구의 묘미와 어린 시절
탁구에 얽힌 추억을 기억해 봤다.
수비탁구는 보통 공격탁구에 비해 웬만한 실력으로는 국가대표가 되기도, 경기에 이기기도, 대중의 관심을 받기도
쉽지가 않다고 한다. 하지만 어제 한국의 김경아 선수는 오랜 경험과 노력을 통해 수비탁구의 진수를 선 보이며, 자
신의 단식 경기를 따냈다. 끊질긴 자심과의 싸움에서 이긴것이나 다름없다는 생각이다.
오히려 당예서 선수가 한번 실수를 하고 쉽게 무너지는 듯한 모습이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김경아 선수의 그 포기하지 않는 끊질긴 승부욕이 당예서 선수에게서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남은 경기에서 꼭 동메달을 따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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